6월의 기적...호주 밀림 실종 한국 여성 엿새 만에 구조 / YT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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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]
20대 한국 여성 여성이 호주 밀림에서 실종됐다가 엿새 만에 구조됐습니다.

현지 관계자들은 생존 훈련을 받지 않은 여성이 무사하게 돌아온 것은 그저 기적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.

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

[기자]
호주 북동부의 밀림 지역.

구조헬기가 한 사람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.

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호주 열대림에서 실종됐다가 6일 만에 돌아온 25살 한 모 씨입니다.

초췌한 모습의 한 씨는 탈수 증세와 넘어지면서 입은 상처 외에는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
[한 모 씨 / 한 모 씨 친구 : 산에서 넘어져서 이가 부러진 것 같습니다. 그러나 그 외에는 건강한 것 같습니다.]

한 씨는 지난달 31일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 주 털리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습니다.

그날 한 씨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다음 날 국립공원 안에 있는 타이슨 산 근처로 산책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.

한 씨에게 소식이 없자 친구는 실종 6일 만에 이를 경찰에 알렸고 수색 하루 만에 한 씨가 구조됐습니다.

그녀의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지난 주 산에서 외침을 들었다는 시민의 제보였습니다.

[스티브 커슬리 경위 / 퀸즐랜드 주 경찰 : 토요일 외침을 들었다는 신고가 있었습니다. 이를 토대로 장소를 추정해 구조대를 보냈습니다.]

현지 경찰은 한 씨가 긴 옷에 비옷까지 입고 있어 체온을 유지할 수 있었던 점을 생존 비결로 꼽았습니다.

그러나 생존 기술을 익히지 않은 여성이 밀림에서 6일 만에 돌아온 것은 거의 기적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.

YTN 임수근[[email protected]]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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